“작고 하얀 공 위의 수백 개 구멍들...
도대체 왜 이렇게 생긴 걸까요?”
골프를 시작하면 꼭 한 번쯤 궁금해지는 이야기죠.
바로 골프공의 딤플(dimple)에 대한 비밀이에요.
오늘은 이 울퉁불퉁한 디자인 속 숨겨진 과학을
쉽고 재밌게 알아보겠습니다.
쉽고 재밌게 풀어드릴게요!
1. 딤플은 그냥 예쁜 무늬가 아니에요
골프공을 자세히 보면 작은 구멍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어요.
이게 바로 딤플이에요.
겉보기엔 단순한 디자인 같지만, 실제로는 골프공의 ‘심장’이랍니다.
- 평균 딤플 수는 336개 정도예요
- 딤플 하나하나가 공기 저항을 조절해줘요
- 딤플의 깊이, 배열, 크기에 따라 성능 차이가 확 나요
즉, 딤플이 있어야 공이 멀리, 더 정확하게 날아가는 거죠!
2.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마법 같은 원리
공이 날아갈 때,
표면이 매끄럽다면 오히려 공기 저항을 크게 받아요.
하지만 딤플이 있는 골프공은요?
💡 표면에 미세한 난류가 생기면서
공기 저항을 줄이고 더 멀리 날 수 있게 돼요!
위쪽 그림 – 매끄러운 공 (smooth)
공 표면이 매끄러우면 공기 흐름이 아주 부드럽게 흘러가요.
이걸 '층류'라고 불러요. 그런데 이렇게 부드럽게 흐르다 보면,
공 뒤쪽에서 공기랑 공이 툭! 하고 쉽게 떨어져요.
그렇게 되면, 공 뒤에 빈 공간이 많이 생기고,
이게 바로 공을 뒤로 잡아당기는 힘이 돼요.
그래서 매끄러운 공은 공기 저항을 많이 받고,
멀리 못 날아가고, 공이 흔들릴 수도 있어요.
아래쪽 그림 – 딤플이 있는 공 (dimpled)
공 표면에 있는 딤플 덕분에 공 주위에 작은 소용돌이가 생겨요.
이 소용돌이는 공기랑 공이 오래 붙어 있게 도와줘요.
그래서 공 뒤쪽에 빈 공간이 거의 안 생기고,
공을 잡아당기는 힘도 줄어들어요.
결과적으로 공이 더 멀리 날아가고, 훨씬 똑바로 날 수 있어요!
3. 딤플 없는 공은 얼마나 차이날까요?
실험에서, 같은 힘으로 딤플 有/無 골프공을 날려봤더니…
- 딤플 없는 공: 약 110m
- 딤플 있는 공: 180m 이상
거의 40% 차이가 났대요!
자동차 바퀴 빼고 달리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죠.😲
https://youtu.be/nj5m4_nMKVY?si=GHu5_VVPBsIwQ71D
4. 브랜드마다 딤플 수가 다 다르다?!
네 맞아요!
브랜드와 모델마다 딤플 수가 다르고,
이걸 통해 다양한 비거리, 스핀, 타구감을 조절해요.
브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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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델
|
딤플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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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틀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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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 V1
|
388개
|
브리지스톤
|
TOUR B XS
|
330개
|
캘러웨이
|
Chrome Soft
|
332개
|
스릭슨
|
Z-STAR
|
338개
|
그래서 프로 선수들은
자신에게 맞는 공을 찾기 위해
딤플 설계까지 꼼꼼히 비교해요!

🎯 마무리하며 – 공 하나에 담긴 과학
이 작고 둥근 공 안에 이렇게나 많은 과학이 숨어있다니 놀랍죠?
다음에 골프공을 집을 때,
딤플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바라보세요.
“이 작은 과학이 내 비거리를 날려줄지도 몰라…”
골프는 언제나 봄~
여행은 언제나 봄투어~